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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통풍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

by 미니러브요 2023. 3. 31.

 

통풍은 몸속에 요산이 너무 많아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심한 관절통을 일으키거나 다른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 통증을 많이 호소하며 통풍이 관절통만 일으키는 질환으로만 생각하지만 요산이 높은 상태로 지속해서 발생하면 몸 전체에 다른 통풍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통풍으로 인한 관절통만 치료하기보다 요산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식이 요법 외에 약물을 사용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통풍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의 원인

통풍은 몸속에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아미노산, 단백질의 일정으로 분해되어 체내에서 영양소로 사용되고 이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요산은 신장에서 걸러져 대변, 소변, 땀 등으로 체외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런데 요산이 정상적으로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거나 과도하게 생성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고 과도한 요산은 신체 특정 부위에 지속해서 결정체로 쌓여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통풍입니다.

통풍은 요산이 높은 상태로 10~20년 정도 지속되어야 나타나는데 주로 40대 이후의 남성 환자가 많으며 과거보다 통풍 발병 연령이 낮아져 20~30대에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통풍이 급성으로 진행되는 원인으로는 음주, 과식, 탈수 등의 원인이며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통풍 발생률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폐경을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에 따라 요산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폐경 이후 통풍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약에 의해 고요산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뇨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뇨제의 부작용에 따라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혈액 안에 있는 요산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통풍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수술, 출혈, 이뇨제 등의 악물 복용,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은 일반적으로 관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가락 통증을 보입니다. 

욱신거리고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밤에 급성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피부가 붉게 변색하며 피부 괴사를 보이거나 심혈관계, 신장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통풍 생활습관 치료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요산 생성이 증가하니 저단백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고기류, 내장류, 갑각류, 콩류, 등 푸른 생선류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곱창이나 막창, 대창, 참치 통조림에 퓨린이 많으니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갑자기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고젖산혈증이 발생하여 고요산혈증이 악화하니 과도한 음주, 특히 맥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C는 요산배출을 유도하여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거나 심폐질 형 심폐 지구력을 길러주는 것도 도움 됩니다.

 

통풍 약물 치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요산 수치를 내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고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통풍이 발생하였다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가 필요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인 콜히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을 사용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힌 후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요산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예방 약물을 꾸준히 복용합니다.

예방 약물로는 저용량의 콜히친, 요산 합성 저해제, 요산 배설 촉진제 등이 있습니다.

만성질환인 통풍은 예방 약물 복용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통풍 약물을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약물은 저용량 아스피린(100mg)과 이뇨제가 대표적으로 조절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두 가지 모두 신장에서 요산 배출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두 가지가 가장 흔하게 겹칠 수 있는 약제이나 신장 기능 및 요산 배설에 관여하는 약물은 현재 복용하는 약과 함께 꼭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통풍은 오랫동안 무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지금 당장의 문제는 없지만 이를 방치하는 경우 만성화될 수 있으며 극심한 관절통이나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초기에 요산 수치 검사를 통해 통풍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정상 요산 수치는 7mg/dL 미만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가 7mg/dL 이상일 경우 생활 습관 및 식이요법을 통해 요산 수치를 관리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을 통해 통풍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풍은 단순 관절염이 아닙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요산이 대부분 콩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중 요산이 계속 높아지면 요로결석이나 콩팥 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대사 질환도 같이 동반됩니다. 통풍 환자의 60%는 고혈압을 50%는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당뇨나 지방간 역시 통풍 환자의 약 1/4을 차지합니다. 통풍 진단 후에는 반드시 대사증후군의 동반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종합적인 치료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해당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쓰였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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