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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 병기 구분 및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미니러브요 2023. 2. 27.

 

 

요즘 현대사회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가 증가하여 비만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율 저하 등 에스트로겐 노출되는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유방암의 발생빈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낮은 연령대의 유방암 발생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유방 내에 생긴 악성 종양인데 대부분 유관과 소엽의 세포에서 생겨나고 유방 구성조직 어디에서든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 후 예후를 평가하고 치료 방법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유방암의 병기와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방암 병기 구분]

유방암 진행에 따른 병기 구분은 유방종괴의 크기(T) ,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여부(N), 경부(목) 림프절 전이를 포함한 전신 전이 여부(M)에 따라 나뉩니다.

 

종양 크기와 특성에 따른 병기(T)

T0 종양 없음
Tis 관상피내암 또는 소엽상피내암
T1 종양의 최대 직경이 2cm 이하
T2 종양의 최대 직경이 2cm 초과, 5cm 이하
T3 종양의 최대 직경이 5cm 초과
T4 종양이 흉벽이나 피부를 침범한 경우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정도에 따른 병기(N)

N0 림프절 전이 없음
N1m 림프절 미세전이
N1 전이된 림프절 개수가 1~3개
N2 전이된 림프절 개수가 4~9개
N3 전이된 림프절 개수가 10개 이상

 

원격전이 여부에 따른 병기(M)

M0 원격전이 없음
M1 원격전이 있음

 

 

[유방암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방법

유방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을 진행합니다. 유방 부분 절제와 전절제 방법이 있으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부분절제를 시행하거나 전절제를 시행합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의 경우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는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경우 액와림프절 곽청술을 고려합니다. 유방암 수술하기 전에 상태에 따라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먼저 항암제나 표적 치료 등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여서 유방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법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방암 수술 후 미세 암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상황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항호르몬(내분비) 요법 치료 방법

유방암의 환자 중 6~70%의 환자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입니다.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차단하고 작용하지 못하게 항호르몬(내분비) 요법을 사용합니다. 여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경구 항호르몬제를 5년에서 10년 정도 복용합니다.

구분 성분 상품명
에스트로겐 억제제 타목시펜 놀바덱스-디
아로마타제 억제제 레트로졸 페마라
아나스트로졸 아리미덱스
엑스메스탄 아로마신

타목시펜은 유방암 수술 후 호르몬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호르몬제로 폐경 전 유방암 환자들이 복용합니다. 레트로졸, 아나스트로졸, 엑스메스탄은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복용되며 폐경 후 여성에게는 타목시펜보다는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재발률을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방에 따라 매일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는 도세탁셀, 독소루비신, 파클리탁셀, 에피루비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으로 한 가지 항암제만 사용하지 않고 2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구토, 탈모, 전신 쇠약, 식욕부진, 백혈구 감소 등이 있습니다. 

 

표적 치료

특정 유전자 c-erbB2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여 선택적으로 억제하고자 하는 표적화한 치료법입니다. 표적치료제로는 트라스투주맘, 퍼투주맙,  T-Dm1이 있습니다. 

 

 

[유방암 예방법]

1. 과일 및 채소 충분히 섭취하기

유방암은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 등 인과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신선한 제품을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고 해독 효과, 면역 기능 개선 등으로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정 체중 유지하기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는 증가하는데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입니다. 지방조직이 많을수록 유방암은 증가하므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일주일 5회 이상 45분~60분 운동 지속하기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주하기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음주를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은 증가합니다. 알코올이 체내 에스토로겐과 안드로겐의 분비를 증가시켜 유방암 발생이 증가합니다.

5. 한 달에 1번 자가 검진하기

생리가 끝난 직후 2~3일째에 자가 검진을 시행합니다.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유방의 크기가 변하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 변화가 발생하면 빠르게 검진이 필요합니다. 

6. 유방암 위험 인자 확인하기

가족력이 있거나 braca1 또는 braca2 유방암 위험 유전자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속해서 검진이 필요합니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5년 생존율이 0기, 1기, 2기인 초기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4기의 경우 34%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유방암은 생물학적 특성상 진행이 급격하지 않으므로 완치가 어려운 말기 암이나 재발 암일지라도 적절히 치료하면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과정이나 치료 결과가 우수하여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 후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받은 유방암이 반대쪽 유방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재발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시행하고 5년이 지나면 1년에 1번 정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쓰였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참조문서

1. 한국유방암학회 : https://www.kbcs.or.kr/sub02/sub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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