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기간부터 임신중 복용해야 하는 필수 영양제 총 정리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임신 중기와 출산 후까지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많은 영양성분이 필요합니다.

음식으로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 준비하는 기간부터 엄마, 아빠 모두가 최적의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임신 후 첫 4주 동안은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아기가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임신 초기에 영양소가 부족하면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고 유산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니 임산부에게 필요로 하는 영양소 및 권장량을 임신 시기별로 알아보겠습니다.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

 

[엽산]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결손증을 비롯하여 여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임산부의 혈액 순환에도 개선이 되어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거는 태아의 신경관결손증을 예방하는 것인데 임신 4주에 태아가 중추신경계를 포함하여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임신 테스트기를 막 해서 양성 나왔을 때의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을 알고 나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준비 최소 3개월 전부터 복용하고 임신 12주까지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도 같이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정자는 엽산 섭취에 큰 영향을 받아 엽산을 많이 섭취한 남성일수록 정상적인 정자의 수가 많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엽산은 평균적으로 4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은 복용하여야 하고 임산부에 따라 800 마이크로그램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엽산은 비타민 B9이기 때문에 많이 복용하면 배설되기 때문에 문제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B9는 비타민 B6와 비타민 B12와 함께 먹었을 때 훨씬 높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3가지 형태의 엽산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종합비타민에는 다양한 비타민 B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 기상 공복 또는 취침 전 공복에 엽산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위에 무리가 갈 경우 아침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철분제]

철분제는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이 생기고 태아가 잘 안자라 저체중 출산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철분제를 많이 먹게 되면 부작용으로 위장장애나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철분제는 임신 12주에서 16주 이후에 복용을 권장하고 있고 수유기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섭취해야 흡수가 좋아 아침 기상 후 유산균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위장 장애가 있을 경우 아침 식후 복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철분과 칼슘을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칼슘의 섭취는 6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복용해야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D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아토피, 탈모, 알레르기 질환 등 여러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D는 평균적으로 30에서 40 정도의 수치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고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D를 영양제로 섭취합니다.

하지만 비타민D가 너무 많게 되면 몸에 지용성 비타민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적당한 용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임신 준비 때부터 수유기까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저녁보다 점심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말로리놀산, DHA, EPA로 구성되는 다중불포화지방산입니다.

오메가3는 태아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DHA) 혈액순환을 개선(EPA) 하기 때문에 자궁이 수축되는 것을 예방하여 조산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EPA보다는 DHA함량이 높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산부용 오메가3를 선택하면 방사능 및 중금속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식물성원료의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용 오메가3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기름 냄새 때문에 입덧이 지난 시점부터 임신 14주부터 36주까지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3는 혈액이 맑아져 지혈을 방해하므로 분만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부터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임신을 하면 자궁의 크기 증가로 인해 대장이 눌려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유산균을 복용하여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 면역이 전체 면역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임산부의 반복적인 세균성 질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 유산균을 선택하여 모유유산균의 균주, 코팅 기술, 합성 첨가물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전 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 기상 후 공복상태 또는 취침 3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변비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유산균과 철분과 같이 복용 시 변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칼슘]

태아의 치아와 뼈 형성에 중요하고 칼슘이 낮으면 뼈에 저장된 칼슘이 태아에게 전달이 잘 안되고 임산부의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와 더불어 칼슘도 하루에 1000밀리그램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칼슘은 영양제 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어 우유, 잔 멸치, 잔 새우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영양제 복용은 임신 20주부터 수유기까지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녁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과 칼슘을 동시에 섭취하면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칼슘의 섭취는 6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

 

[아연]

아연은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여 몸의 컨디션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유산, 사산 또는 태아의 발육 부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기에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연은 남성한데도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정자수를 늘려주고 정자의 활동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전립선. 정소. 정액. 정자에 많은 성분이기 때문에 부부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

코엔자임 Q10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정자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불임 남성들에게 6개월간 복용한 결과 정자 운동성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남성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엔자임 Q10과 엘카르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킵니다.

난임 부부에게 엘카르니틴 주사제 또는 약으로 섭취하여 시험관 시술 시 난자 채취할 때 난자 수를 증가시키고 정자의 활동성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난임 부부에게 많이 권장되는 영양제입니다. 

 

 

임신 기간 영양제 조심해야 할 영양 성분

 

[비타민A]

과도하게 섭취할 시 태아의 합병증과 연관이 되어 있고 임신 중에 비타민A만 별도로 되어 있는 영양제 섭취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A용량이 5000IU보다는 낮게 임신 중에 복용해야 하며 음식에서도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 간도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요오드]

해조류에 많이 포함된 요오드는 섭취가 부족할 경우 임산부와 태아에 갑상선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이터라고 하는 갑상선종하고도 연관이 있을 수 있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우리 몸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기 위해 필요한 영양제는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와 겹치는 성분은 아닌지 확인하며 복용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영양소는 조화롭게 이뤄줘야 하며 영양제를 과다 복용해도 문제가 생기고 부족해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복용 전에 전문의에게 영양제를 상담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당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쓰였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