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이식이란 채취한 난자를 정자와 수정시키고 자궁과 비슷한 환경에서 배아를 3일 ~ 5일 정도 배양시킨 후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는 과정을 배아 이식이라 합니다.
배아 이식 과정 중에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이식으로 나뉘는데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배아 이식
난자를 채취 후 시술 주기에 따라 바로 배아를 이식하는 방법이 신선배아 이식입니다.
동결배아 이식
난자를 채취 후 배아를 바로 이식하지 않고 동결해 두었다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배아를 이식하는 방법이 동결배아 이식입니다.
신선배아 이식 후 남은 배아가 있을 경우 동결을 해두거나 착상 전 유전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배아의 세포분열 속도가 느린 경우, 자궁에 착상하기 적합하지 않은 경우, 난소 과자극 증후군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 동결배아를 이식한다고 합니다. 동결배아를 이식하는 경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동결배아 이식이 필요한 경우
1. 자궁내막 상태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
좋은 배아를 많이 채취하기 위해 과배란 유도를 진행하는데 난포가 너무 많이 자라게 되면 난포에서 생산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자연주기보다 높아져 자궁에 착상력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신선배아 이식보다는 동결배아 이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 난소 과자극 증후군
과배란 유도로 인해 난소가 너무 많이 자극되어 혈전이나 복수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증상을 호전시킨 후 배아 이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동결배아 이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3. 배아 세포 분열 속도가 느린 경우
4. 착상 전 유전 검사
착상 전 유전검사를 진행하면 결과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동결 배아 이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배아를 냉동할 경우 유리화 동결법으로 영하 196도까지 순간적으로 얼려 세포 내에 존재하는 수분을 고체 상태가 아닌 유리화 상태로 보전합니다.
동결배아도 90% 이상 세포 손상 없이 보전되기 때문에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이식 차이로 착상여부가 달라지진 않으므로 수정된 배아 중 최상의 배아를 선별하여 자궁내막에 잘 착상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쓰였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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